‘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’ 이젠 헤매지 마세요! 매우 쉬운 이용법 완벽 가이드

‘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’ 이젠 헤매지 마세요! 매우 쉬운 이용법 완벽 가이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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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
1.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, 왜 필요할까요?
2. 서비스 이용 신청, 누가 할 수 있나요?
3. 매우 쉬운 신청 방법: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?
   • 금융감독원 및 금융회사 방문 신청 절차
   • ‘안심상속’ 원스톱 서비스 이용 절차 (온라인/방문)
4. 신청 시 꼭 챙겨야 할 필수 준비물
5. 조회 결과 확인: 언제, 어디서, 어떻게 볼 수 있나요?
6. 이용 시 유의사항 및 자주 묻는 질문 (Q&A)

1.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, 왜 필요할까요?

사랑하는 가족이 갑작스럽게 사망했을 때, 남겨진 재산을 정리하는 과정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입니다. 특히 망인이 어떤 금융회사와 거래했는지, 예금, 보험, 대출 등 어떤 금융자산을 가지고 있었는지 일일이 파악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닙니다.

‘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’는 바로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.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, 상속인이 피상속인(사망자) 명의의 금융재산(예금, 보험, 대출, 증권, 신용카드, 공제 등) 및 채무(빚) 정보를 한 번의 신청으로 일괄적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됩니다. 이는 상속 재산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파악하여 상속 포기나 한정승인 등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줍니다. 빚이 더 많은지, 재산이 더 많은지를 빠르게 알아야 불필요한 법적 분쟁이나 손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2. 서비스 이용 신청, 누가 할 수 있나요?

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사람은 법적으로 정해진 상속인에 한정됩니다.

신청 자격이 있는 사람 (법정 상속인):

• 제1순위 상속인: 피상속인(사망자)의 직계비속 (자녀, 손자녀 등). 피상속인의 배우자는 직계비속과 공동 상속인이 됩니다.
• 제2순위 상속인: 피상속인의 직계존속 (부모, 조부모 등). 제1순위 상속인이 없을 경우에 한하며, 배우자는 직계존속과 공동 상속인이 됩니다.
• 제3순위 상속인: 피상속인의 형제자매. 제1순위 및 제2순위 상속인이 없을 경우에 한합니다.
• 제4순위 상속인: 피상속인의 4촌 이내 방계혈족. 위 순위의 상속인이 모두 없을 경우에 한합니다.

주의: 태아는 상속 순위에 있어 이미 출생한 것으로 간주되지만, 실제 조회 신청은 출생 이후에 가능합니다. 상속인이 여러 명일 경우, 상속인 중 1인만 신청해도 됩니다.

3. 매우 쉬운 신청 방법: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?

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를 신청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, 최근에는 ‘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’를 통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
금융감독원 및 금융회사 방문 신청 절차

가장 전통적인 방법으로, 직접 기관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는 방식입니다.

1. 신청 장소 선택:
   • 금융감독원 본원 또는 지원
   • 은행 (산업은행, 농협, 수협, 시중은행, 지방은행, 외국은행 국내지점 등)
   • 우체국
   • 주의: 증권사, 보험사 등은 직접 신청 장소가 아니며, 이들 기관은 조회 대상 기관입니다.
2. 신청서 작성: 방문한 곳에서 비치된 ‘금융거래조회 신청서’를 작성하고, 필수 서류를 제출합니다.
3. 결과 통보: 신청일로부터 보통 3개월 이내에 각 금융회사로부터 직접 조회 결과를 통보받게 됩니다.

‘안심상속’ 원스톱 서비스 이용 절차 (온라인/방문)

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‘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’는 사망 신고와 동시에 또는 별도로 상속 관련 각종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만든 혁신적인 서비스입니다. 이 방법을 강력히 추천합니다.

① 방문 신청 (사망신고와 함께 신청 권장):

1. 신청 장소: 전국 시·구청, 읍·면·동 주민센터.
2. 신청 시기: 피상속인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1년 이내 (사망신고 시 동시 신청 가능).
3. 신청 방법: 주민센터에 비치된 ‘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신청서’를 작성하고, 사망진단서 등 필수 서류와 상속인 신분증을 제출합니다. 이때 금융거래조회뿐만 아니라 토지, 자동차, 세금(지방세, 국세) 등의 정보도 함께 신청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.

② 온라인 신청 (정부24 웹사이트 이용):

1. 접속: ‘정부24’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‘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’를 검색합니다.
2. 본인 인증: 공동인증서(구 공인인증서) 등을 이용해 상속인이 본인 인증을 완료합니다.
3. 신청 정보 입력: 피상속인 정보, 상속인 정보, 조회할 재산 종류 (금융, 토지, 자동차 등)를 선택하고 신청서를 작성합니다.
4. 신청 완료: 신청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부24 웹사이트 또는 문자메시지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온라인 신청은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1년 이내에만 가능합니다.

4. 신청 시 꼭 챙겨야 할 필수 준비물

신청 방법에 관계없이 원활한 조회를 위해 다음 서류를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.

팁: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(주민센터)를 이용할 경우, 담당 공무원이 행정 정보 공동 이용에 동의하면 가족관계증명서, 기본증명서 등의 서류는 제출하지 않아도 되므로, 신분증과 사망진단서(또는 사체검안서)만 지참해도 대부분 처리가 가능합니다.

5. 조회 결과 확인: 언제, 어디서, 어떻게 볼 수 있나요?

조회 결과는 신청 방식에 따라 확인 방법이 다릅니다.

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신청 시

• 조회 결과 통보 기간: 금융거래 조회 결과는 신청일로부터 7일 ~ 20일 이내에 통보됩니다.
• 확인 방법:
  • 온라인 신청자: 정부24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의 ‘나의 서비스’ > ‘서비스 신청 내역’에서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.
  • 방문 신청자: 신청 시 선택한 방법(문자메시지, 우편, 온라인)으로 결과가 통보됩니다. 문자메시지로 안내된 URL을 통해 접속하거나, 정부24에서 확인 가능합니다.

금융감독원 및 금융회사 방문 신청 시

• 조회 결과 통보 기간: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각 금융회사에서 신청인에게 개별적으로 결과를 통보합니다. 은행, 보험사, 증권사 등 각 거래 금융회사에서 직접 우편, 이메일, 문자 등으로 연락이 오게 됩니다.
• 확인 방법: 각 금융회사에서 발송한 통지서를 통해 확인합니다. 이 경우, 한 번에 모아서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통의 연락을 받게 되어 다소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.

주의: 조회 결과는 단순히 ‘거래 유무’와 ‘부채’ 현황을 알려주는 것이며, 구체적인 잔액(예금 액수, 대출 잔액 등)은 해당 금융회사에 직접 방문하여 상속인임을 증명한 후 확인해야 합니다.

6. 이용 시 유의사항 및 자주 묻는 질문 (Q&A)

Q. 조회 가능 기간에 제한이 있나요?
A. ‘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’를 이용하는 경우, 피상속인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1년 이내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. 이 기한을 넘기면 금융감독원 또는 금융회사 방문 신청 방식을 이용해야 합니다.

Q. 조회 대상에 모든 금융회사가 포함되나요?
A. 네, 은행, 보험회사, 증권사, 상호저축은행, 신용카드사, 농협/수협/산림조합, 새마을금고, 우체국, 신용협동조합, 대부업체, 한국예탁결제원 등 대부분의 제도권 금융회사가 포함됩니다. 다만, 사적인 채무나 개인 간 거래는 조회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.

Q. 상속 포기나 한정승인은 언제 해야 하나요?
A. 상속인은 상속 개시를 안 날(보통 피상속인의 사망일)로부터 3개월 이내에 상속 포기나 한정승인을 가정법원에 신청해야 합니다. 따라서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를 최대한 빨리 신청하여 부채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 조회 결과가 나오는 7~20일의 시간을 고려하여, 사망 직후 바로 신청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